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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O2(Oxygen, Oxygène, 2021)" 산소가 고갈되어가는 동면장치에서 깨어난 한 여자의 사투

조니(Johnny) 2021. 5. 15.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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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리뷰는 영화를 좋아하는 한 명의 관객인 블로그 주인장의 주관적인 의견이자 생각임을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스릴러, 공포, 호러와 같은 장르에 대해 실력을 보이고 있는 프랑스 출신 감독 '알렉산드르 아야'의 넷플릭스 신작 영화 <O2(Oxygen)>을 리뷰해보고자 합니다. 주연으로는 국내에서도 익숙한 미모의 프랑스 배우 '멜라니 로랑(Mélanie Laurent)'이 맡아 한 공간에 갇힌 기억을 잃은 의문의 여인에 대한 연기를 잘 보여주었습니다. 그럼 본격적인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장르 : 판타지/SF/스릴러/드라마 / 상영시간 : 101분

 

"의료용 냉동장치에서 기억을 잃은 채 깨어난 한 여자(엘리자베스),

AI '밀로'를 통해 자신이 누구인지 왜 이곳에 갇혀있는지 찾아보며 탈출을 시도하는데..."


[ 주요 출연진 ]


이런 분들께 추천한다

"한정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집중력 있는 스릴러"

"예상 못한 반전이 숨겨져 있는 스토리"


이런 분들께 비추한다

"한 인물만 집중하다 보니 발생하는 지루함"



 

누가 주연 자리를?


  2번의 주연 캐스팅이 변경된 영화로서, 2017년 제작 당시 첫 캐스팅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인턴>, <레미제라블>, <인터스텔라>, <다크 나이트 라이즈> 등 수많은 영화에서 훌륭한 연기를 보여준 미국 배우 '앤 해서웨이'였다고 합니다. 2020년, 해당 주연 자리는 <프로메테우스>, <스파이 게임>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스웨덴 배우 '노미 라파스'로 변경되었고, 이후 프로젝트가 변경되면서 최종적으로 프랑스 배우 '멜라니 로랑'이 주연으로 캐스팅이 되었다고 합니다. 누가 이 배역을 맡았어도 훌륭히 소화했을 것 같네요. 아마, 제작 당시  스토리의 전부분을 단독으로 이끌어가야 하기 때문에 연기력이 뛰어난 배우들로 캐스팅을 노렸었던 것 같습니다. 


 

내 맘대로 감상평

(스포가 될 수 있음)


   포스터는 공포물로 오해를 살 정도로 다소 공포스럽게 나왔는데, 실제로는 SF 스릴러로서 한정된 공간에서 발생되는 스릴러물로서 공포물을 잘 못 보시는 분들께도 무리 없이 볼만한 작품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중반까지는 다소 루즈하게 흘러가 지루하기도 했지만, 후반부에 사실들이 드러나며 상황이 진척되는 과정들이 흥미로웠던 작품이었습니다.

꺼내줘~!!!!

  "밀폐된 공간과 고갈되는 산소"라는 설정이 '라이언 레이놀즈' 주연의 <베리드>와 비교가 많이 될 것 같은데, 스릴러로서 긴장감은 개인적으로 <베리드>가 낫다는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O2>는 스릴러의 탈을 쓴 추리물이었지 않나 싶네요.

'라이언 레이놀즈' 주연의 <베리드>

   주인공 '엘리자베스(멜라니 로랑)'의 정체성 찾기의 시간을 줄이고, SF적이고 약간은 철학적이었던 부분에 대해 황급히 마무리하는 것보단 이 부분을 조금 더 상세히 강조를 했으면 어땠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 반전있는 후반 전개가 흥미롭긴 했지만 인류애, 사랑, 희망으로 관객들에게 감동까지 전해주기에는 다소 억지스러움이 아쉬웠습니다. 저는 오히려 이 영화를 통해 스릴러적인 긴장감을 즐겼다긴 보다 복제인간, AI, 동면 캡슐 등 미래적이면서 가능성 있는 요소들에 생각을 가져볼 수 있었습니다. 

  호불호가 갈릴 수는 있지만 나름 볼만했던 작품이었네요.


▼ <O2> 예고편 ▼


갈수록 내려가는 긴장감, 올라가는 흥미로움.

내 맘대로 점수는 6.5 / 10 점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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