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 Drama]/내맘대로 영화&드라마 Comment

"노바디(Nobody, 2021)" 정체를 숨기고 살던 한 아빠의 끝장한판!

조니(Johnny) 2021. 4. 23.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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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리뷰는 영화를 좋아하는 한 명의 관객인 블로그 주인장의 주관적인 의견이자 생각임을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코로나로 인해 일 년 늦게 개봉하게 된 작품 중에 하나이지만, 통쾌한 액션으로 관객과 평론가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영화 <노바디(Nobody)>를 리뷰하고자 합니다. 게임을 하는 듯한 1인칭 주인공 시점의 영상으로 호평을 받았던 <하드코어 헨리>의 '일리야 나이슐러' 감독이 <노바디>에서 감독으로 참여하였고, <존 윅>시리즈의 각본을 담당한 '데릭 콜스타드'<데드풀2>, <분노의 질주:홉스&쇼>의 감독을 맡았던 '데이빗 레이치'를 필두로 완성도 높고 화끈한 노필터 액션 영화를 만들어내었습니다. 기대한 만큼 재미있게 본 <노바디>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장르 : 액션, 코미디 / 상영시간 : 92분


[ 주요 출연진 ]


이런 분들께 추천한다

"투박하면서 화끈한 액션이 그리우셨나요?"


이런 분들께 비추한다

"현실주의자로서 명확해야 합니다."


국내·외 긍정적인 반응!  


 

주인공 '허치'역의 '밥 오든커크(Bob Odenkirk)'는 누구?


  '밥 오든커크 (Bob Odenkirk)'은 평범해 보이지만, 역대급 범죄 미드로 손꼽히는 <브레이킹 배드>에서 '사울'역으로 출연해 잘 알려져 있으면서, 각 종 TV쇼의 작가이자 코미디언이기도 합니다. 더불어, 영화감독과 프로듀싱까지 가능한 만능 재주꾼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노바디>에서 정체를 숨기고, 약간 허당끼를(?) 보이는 '허치'로 출연하여 무뚝뚝해 보이는 표정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노필터의 강도 높은 액션신을 소화하기 위해 약 2년간 바쁜와중에도 틈틈이 스턴트 훈련을 했다고 하네요. 

 

버스 싸움신

  최근, <Jimmy Kimmel Live>에 영화 속 주인공인 '허치' 분장을 하고 등장해 연기자이자 코미디언으로서의 유쾌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본 인터뷰에서는 함께 작업한 배우 언급 및 가족 프로젝트 등 근황까지 알려주었습니다. 따로 자막은 없지만... 가볍게 보는 것도 추천드려요. 

↓↓↓↓↓

<Jimmy Kimmel Live> 출연 부분


 

내 맘대로 감상평


  <존 윅>과 <나 홀로 집에>를 합친 것과 같다는 평이 많은데, 저는 여기에 추가하자면, <베이비 드라이버>와 <람보:라스터 워>의 포인트들도 잘 섞어내었다고 느꼈습니다. 섞어내었다고 해서 아류작이 아닌 <노바디>만의 개성 있는 캐릭터와 연출로 관객들에게 영화를 보는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아래 내용부터는 약간의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유의하세요~!

너희들은 총알도 아깝다! No Mercy!

  모든 난리의 사단이 다소 사소한 것(딸의 고양이 팔찌)으로부터 발생한다는 점이 황당하긴 했지만,  액션신에 대한 만족도를 충분히 주었기에 감상에 있어서 전혀 문제는 되지 않았습니다. 특히, 버스에서 5명의 갱들과 1 vs 5 맨손 격투가 가장 인상 깊었는데, <존 윅>처럼 날렵하고 고도의 동작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것과 다르게 조금은 투박하지만 사실감과 현실감있게 싸우는 노(No) 자비 맨손 액션에서 <노바디>만의 또 다른 통쾌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영화 후반부에 메인 빌런이 나오지만 전 이 부분이 더 좋았습니다) 

 

  또 다른 <노바디>만의 매력이라고 한다면, 적재적소에 삽입된 사운드트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훌륭했던 사운드트랙은 마치 과거 마블의 <가디언 오브 갤럭시>를 보면서 느꼈었던 듣는 즐거움도 <노바디>에서 느낄 수 있어서 호(好)호(好)호(好)였습니다. 적절한 사운드트랙 덕분에 다소 무거워질 수 있는 영화 분위기를 반전시키기도 하고 완화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쿠키영상도 한 편 있는데 속편의 가능성을 어느 정도 열어두었다?! 였습니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정보와 떡밥들도 있고, 영화가 흥행하고 있어 속편을 제작하지 않을까 싶네요. 

 

*삽입된 사운드트랙 중에 가장 익숙한 음악!
What a wonderful world" 


  영원히 마음속에 브라운 박사로 남아있는 '크리스토퍼 로이드'가 마침내 액션배우로 등장했는데, 지금처럼 건강 유지하셔서 계속 많은 작품에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노바디> 예고편 ▼


"박스오피스 넘버원에는 이유가 있다! 통쾌 상쾌, 역시 악당은 인정사정 볼 것 없이 정의구현이 진리!"

내 맘대로 점수는 8.5 / 10 점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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