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 Drama]/내맘대로 영화&드라마 Comment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THE KILLER _ A GIRL WHO DESERVES TO DIE, 2021)" 잠자던 킬러의 본능이 깨어나다! 장혁표 액션영화!

조니(Johnny) 2023. 6. 13.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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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리뷰는 영화를 좋아하는 한 명의 관객인 블로그 주인장의 주관적인 의견이자 생각임을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액션 배우 '장 혁'과 최재훈 감독이 <검객> 이후 다시 의기투합해서 만든 영화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THE KILLER _ A GIRL WHO DESERVES TO DIE, 2021)>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검객>에서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최고의 검객이 딸을 구하기 위해 세상에 나온다는 스토리를 그렸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현대시대를 배경으로 와이프 친구의 딸을 구하는 전설의 킬러역을 맡아 멋진 액션을 선보였습니다. 장혁 이외에도 이승준, 앤, 최기섭, 신승환, 홍서준 등 조연들이 참여했으며, 웬만한 조연보다 임팩트를 보여준 차태현, 손현주 카메오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럼 본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장르 : 액션 / 상영시간 : 95분

은퇴 후 성공적인 재테크로 호화롭게 생활하는 전설의 킬러 '의강'이 엄마들 여행으로 인해 제멋대로 행동하는 여고생 '윤지'를 떠맡게 된다. 
단기간 보호자 역할만 하면 될 거라고 가볍게 여긴 순간 '윤지'가 납치되는 사건이 일어나고, 구하기 위해 킬러의 본능이 되살아나는데... 



[ 주요 출연진 ]


이런 분들께 추천한다

"주연 배우들이 좋아요!"

"타격감있는 액션영화"

"킬링타임 영화 찾아요"


이런 분들께 비추한다

"어디서 본듯한 장면의 나열"

"다소 식상한 장혁의 표정연기"

"잔인한 액션영화"


내 맘대로 감상평


 장혁 배우에 대한 호불호에 따라 이번 작품을 바라보는 시각이 다르지 않나 싶다. 이유는 <추노>에서 보여준 게슴츠래한 눈빛과 느리고 투박한 말투를 다른 액션영화에서도 비슷하게 보여주기에 다양성이 느껴지지 않다는 점이다. 아직도 "언년아~"라는 짤과 함께 <추노>라는 작품이 지금도 회자될 정도로 인상 깊었던 드라마였기에 아직까진 장혁 배우 스스로가 뚫고 나올만한 캐릭터를 만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필자는 다행히(?) 아직 그의 액션 퍼포먼스 자체가 우선 강렬하게 들어오기에 나머지 아쉬운 점들을 상쇄시켜 주었다.

 다시 이번 작품으로 돌아와, 개인적으론 한국 액션 영화도 장혁이라는 액션 배우를 통해 한 단계 성장했다고 생각이 들었던 작품이었다. 흡사 최근에 개봉했던 <존 윅 4>와 단순비교를 하기는 어렵지만 "우리나라 영화도 이렇게 타격감 있고 스피디한 액션을 보여줄 수 있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시원한 액션을 선보였다고 생각한다.

 다만, <존 윅> 시리즈도 그렇지만, 이 작품도 내용보단 손에 잡히는 각종 도구(칼, 장도리, 몽둥이, 권총 등)를 활용해 보여주는 다(多) 대일(一) 롱테이크 액션들이 보여주는 맛에만 집중해 스토리텔링을 중요시하는 분 들께는 다소 심심하게 느껴질 수 있다고 생각된다.

  어차피 액션으로 승부보는 작품이기에, 액션 쪽에서 아쉬움을 말하자면 상대 빌런이 약하다는 점이다. 최종 대결을 하기 전에 2번 정도 합을 보여주는데, 물론 상대도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지만 주인공을 넘어설 만한 전투력을 한 번도 보여준 적 없기에 마지막 대결자체가 다소 싱겁게 느껴지며 뒷심이 약하게 느껴졌다. 

  마무리하며, 애초에 스토리보단 액션에 편중된 작품으로서 이 점을 고려하고 본다면 괜찮은 팝콘 무비로서 만족할 수 있을 거라고 본다. 정말 맥주 한 캔에 가볍게 즐기기엔 낫배드!

 

내 맘대로 점수는 5.5 / 10 점


▼<더 킬러:죽어도 되는 아이>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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