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 Drama]/내맘대로 영화&드라마 Comment

"존 윅 4(John Wick: Chapter 4, 2023)" 기다렸다! 시원하고 타격감 좋은 액션영화

조니(Johnny) 2023. 4. 15. 11:30
반응형

※ 본 리뷰는 영화를 좋아하는 한 명의 관객인 블로그 주인장의 주관적인 의견이자 생각임을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액션 느와르 영화 <존 윅 4(John Wick: Chapter 4, 2023)>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지난달말 선개봉했고 시리즈 역대 최고라고 불릴 만큼 높은 평가를 받았기에 국내개봉을 손꼽아 기다렸다가 개봉 2일 차에 보고 왔습니다. 거의 3시간에 육박하는 긴 러닝타임이었지만 역시 "존윅이다!" 싶은 타이트한 액션신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한 동안 박스오피스를 <존 윅4>가 주도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럼 본 리뷰 출발~


장르 :  액션 / 상영시간 : 169분

죽을 위기에서 살아난 ‘존 윅’은 ‘최고 회의’를 쓰러트릴 방법을 찾아낸다. 비로소 완전한 자유의 희망을 보지만, 빌런 ‘그라몽 후작’과 전 세계의 최강 연합은 ‘존 윅’의 오랜 친구까지 적으로 만들어 버리고, 새로운 위기에 놓인 ‘존 윅’은 최후의 반격을 준비하는데,,



[ 주요 출연진 ]


이런 분들께 추천한다

"화려한 캐스팅!"

"믿고 보는 액션영화"

"존윅 시리즈 최애"


이런 분들께 비추한다

"너무 많은 칼부림"


역대 <존 윅> 시리즈 포스터


<존 윅> 1~3편


내 맘대로 감상평


(좌) 존 윅, (우) 파면당하는 윈스턴

액션하면 <존 윅> 시리즈

  2015년 <존 윅> 첫 영화가 개봉했을 때 "액션 장인이 만든 킬링타임으로 좋았다"라는 긍정적인 평을 받긴 했지만, "강아지를 잃은 슬픔에 복수를 한다"는 그렇게 와닿지 않고 별내용 없는 스토리에 어느누가 계속해서 속편을 만들 수 있을 거라 예상했을까? 하지만, 액션 영화의 한 획을 긋고 더 나아가 세계관을 확장하면서 팬덤을 확실히 구축했고 어느덧 4편까지 이어온 작품이다. 스토리는 다소 단촐하더라도 액션하나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색깔이 확실한 작품이다. 다시 말해 스토리의 약점을 잊게 만들 정도로 강력한 액션을 가득 채운 것이 <존 윅> 시리즈라고 할 수 있다. 

오사카에서 펼쳐지는 액션신

말보단 액션! 그에게 필요한 말은 오직 380단어

  그럼 이번 4편은 어떨까? 세계를 이동하며 보여주는 3차례(오사카 전투, 베를린 클럽 전투, 파리 시내 전투)의 역동적인 초대형 액션의 재미는 역시나 엄지척! 더욱이 역대라고 평가할 만큼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그동안 약점으로 보이던 각본에 대해 보완이 되었다는 것이다. 물론, 그 보완이 명작이라 부를 만큼 이상적인 수준은 아니지만, 그동안 보여주었던 단순한 총질, 칼질에 비해 우정, 사랑 등 스토리상에 짜임새를 차곡차곡 쌓으며 만족감을 주었다. 특히, 마지막 하이라이트는 정말 긴장감 넘치고 반전은 백미라고 할 수 있다.

파리를 배경으로 백작과의 대결

존 윅만 있는 것이 아니다!

  물론 메인은 '존 윅(키아누 리브스)'이지만, 그 와 함께 등장하는 주연, 조연들의 확실한 연기도 영화의 맛을 잘 살려주었다고 생각한다. 영화의 첫 대형전투에서 등장하는 '사나다 히로유키'는 오사카 인터컨티넨탈 수장이자 존 윅의 오랜 친구로서 강한 임팩트를 보여주었으며, 존 윅의 절친이지만 적으로 싸워야 하는 맹인 검객 '견자단' 등 많은 멋진 캐스팅과 연기는 영화를 정말 풍성하게 해 주었다. 개인적인 신스틸러로서 거구의 악당 '킬라'역을 맡은 '스콧 애드킨스'를 뽑고 싶다. 영국 액션배우로서 그동안 근육질 액션을 보여주었다면, 이번에는 못 알아볼 정도로 거구의 분장을 하고 베를린 클럽에서 보여준 액션신은 눈에 띄었다.

'킬라(스콧 애드킨스)'과 '존 윅(키아누 리브스)' 클럽 싸움

시리즈의 확장성과 프리퀄을 위한...

  그동안은 시리즈의 연결성을 위해 세계관을 확대했다면, 이번 편에서는 <존 윅> 시리즈의 바통을 이어받을 수 있도록 유산(떡밥)을 많이 남겼다. 예를 들어, 맹인 검객 '케인(견자단)'이 왜 눈이 멀었으며 딸에 가까이 갈 수 없는 이유를 다른 영화에서 풀 수 있을 것이고 무엇보다 '아키라', '트랙커'라는 젊은 캐릭터들도 등장시키며 파생되는 스토리를 만들 수 있는 흥미로운 부분들을 다수 만들었다. 실제로, <더 콘티넨탈>이란 프리퀄 시리즈를 통해 콘티넨탈 호텔의 기원과 윈스턴 스콧이 지배인이 되기까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지원받는 존 윅 그리고 마지막을 향해 계단을 오르는 존 윅

영상크기도 크기지만 스피커, 사운드 좋은 영화관에서 관람을 강추하며 리뷰 끝!

 

엔딩 크레딧 다 올라간 후 쿠키영상 1개 있었습니다!

케인을 향한 아키라의 복수를 암시하는 장면

 

내 맘대로 점수는 8.5 / 10 점


▼<존 윅4>예고편▼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