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 Drama]/내맘대로 영화&드라마 Comment

"맨츄리안 캔디데이트(The Manchurian Candidate, 2004)" 믿고있는 진실 뒤에 숨겨진 거대한 음모

조니(Johnny) 2021. 2. 24.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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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늘은 '음모론'과 관련된 조금은 무게감 있는 영화를 <맨츄리안 캔디데이트(The Manchurian Candidate, 2004)> 리뷰하겠습니다. <양들의 침묵>의 "조나단 드미" 감독과 "덴젤 워싱턴", "메릴 스트립" 등 명배우들의 만남만으로도 굉장히 기대되는 작품이었습니다. 사실 저는 제목에 별표(★)가 표시되어 있어 추천 영화인 줄 알고 시작했네요.


장르 :  스릴러 / 상영시간 : 129분 / 미국


[ 주요 출연진 ]


이런 분들께 추천한다

"음모론에 흥미 있으신 분"


이런 분들께 비추한다

"마음편한 영화를 보고 싶어요"


  이 영화는 1962년 "프랭크 시나트라" 주연의 동명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내용과 캐릭터에 살짝 변경이 있다고 합니다. 영화는 걸프전 참전용사인 '벤 마르코 소령'과 명망 있는 정치가문 출신의 '레이먼드 쇼' 중심으로 흘러갑니다. '벤 마르코'는 생각나지 않는 일부 걸프전 기억에 대한 의혹을 추척하고 그 뒤에 숨겨진 음모들을 밝혀내는 과정을 계단식 구성으로 몰입감 있고 긴장감 있게 보여주었습니다. 

 

(上) 1962년작 (下) 2004년작_주요배우

  영화 <기생충>에서 다소 난해했던 "다송"이의 그림이 사건과 연관이 있었듯이 이 작품에서도 '멜빈' 상병이 꿈에서 매일처럼 보는 장면들을 그린 벽화와 노트는 무섭기도 하지만 엄청난 음모를 암시함을 나타내며 몰입감을 높여주었습니다. 

 

(左) <맨츄리안 캔디데이트> 멜빈 상병의 그림 / (右) <기생충> 다송이의 그림

  '정치+스릴러+액션'이 버무러져 볼만한 웰메이드 영화였습니다. 


▼ <맨츄리안 캔디데이트> 예고편 ▼

 

<맨츄리안 캔디데이트> 맨츄리안 켄디데이트

네이버 영화 예고편 저장소

tv.naver.com


간략한 줄거리

어느날, 걸프전에 참전했던 '벤 마르코' 소령은 자신을 찾아온 전 부대원 '알 멜빈' 상병으로부터 그의 혼란스러운 기억과 꿈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그 계기로 자신이 전 부대원들과 동일한 악몽을 꾸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세뇌당하지 않았나라는 의혹을 갖기 시작한다. '벤 마르코'는 이를 더 깊이 알아보기 위해 당시 부하이자 현재 무공 훈장을 받고 정치계에서 승승장구 중인 '레이먼드 쇼'를 찾아간다.

'레이먼드'는 '벤 마르코'의 물음에 부정하지만 사실 그 역시 악몽에 시달리고 있었고, 누군가 자신을 조종하고 있다는 의혹을 갖게 된다. 하지만, 레이먼드의 어머니이자 야망넘치는 상원의원인 '엘리노어'의 방해로 인해 정치에만 집중을 할 수밖에 없게 되는데... 과연 걸프전 당시 그들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뒤에 숨겨진 또 다른 음모는?

좋은 영화인건 알겠지만... 내 취향은 아닌 듯

내 맘대로 점수는 6 / 10 점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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