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독일 국민배우라 불리는 "틸 슈바이거" 주연의 <미션 이스탄불(Tschiller: Off Duty, 2016)>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틸 슈바이거"는 수많은 작품에서 만나볼 수 있던 좋은 배우로서 특히 <노킹 온 헤븐스 도어>에서 시한부 연기가 인상 깊었던 배우였습니다. <노킹 온 헤븐스 도어>를 안 보신 분들께는 적극 추천드립니다!
장르 : 액션 / 상영시간 : 124분 / 독일
[ 주요 출연진 ]
이런 분들께 추천한다
"뉴페이스를 보는 재미"
"<테이큰>과 영화스타일 좋아하시는분"
이런 분들께 비추한다
"어디서 본듯한? 뻔함?"
넷플릭스에서 이 영화를 발견하셨다면 단독 한편짜리 영화로 생각하실 겁니다. 보신 분들이라면, '무언가 생략된 게 많은 것 같지'라는 생각이 들었을 겁니다. 왜냐? 이것은 5편까지 나온 시리즈였고, 1편이 시간 순서상 5편이라고 하네요.
이 작품은 국내에서는 흥행이 없었지만, 800편 이상의 에피소드를 가지고 있는 독일의 인기 범죄 수사 TV 시리즈 <Tatort> 원작의 스핀오프 작품으로서 유럽 내에서 나름 좋은 반응을 받았다고 합니다.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미션 이스탄불>은 나름 이스탄불에서 모스크바까지 이어지는 큰 로케이션과 스케일을 보여주지만 어디서 본듯한 액션신들과 다소 식상한 각본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딸 구출이라는 <테이큰>의 큰 틀 안에 <007 시리즈>, <본 시리즈>를 첨가한 혼합시킨 짬뽕 한 그릇이랄까? 하지만 2%씩 부족한?
소소한 유머와 나름 볼만한 액션이 혼합된 <미션 이스탄불>, 팝콘 무비로서 독일판 <테이큰>을 본다 생각하시고 가볍게 시청하기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딸 역할로 나오는 "루나 슈바이거"란 배우는 "틸 슈바이거" 실제 딸이라고 하네요. 신인으로서 <미션 이스탄불> 시리즈를 통해 연기자로서 본격 발돋움을 하려는 것 같습니다.
딸은 아빠를 많이 닮는다는데... 둘이 닮았나요? 저는 잘... 모르겠네요.
▼ <미션 이스탄불> 예고편 ▼
간략한 줄거리
하나뿐인 딸 '레니'가 이스탄불에서 사라지자 특수요원 '닉'은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딸을 찾고자 비공식 임무에 돌입한다. 이스탄불로 도착한 '닉'은 정보원의 도움으로 추적에 성공하는 듯하지만 딸은 밀매업자를 통해 이미 러시아 모스크바로 팔려버린다. 동료이자 친구인 '얄친'의 도움으로 모스크바로 이동해 다시 딸을 추적하기 시작하는데... 과연 이들은 딸을 무사히 구출할 수 있을까?
익숙함이 독이 되어버린 영화
내 맘대로 점수는 5.5 / 10 점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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