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 Drama]/내맘대로 영화&드라마 Comment

"블라인드 사이드(The Blind Side, 2009)" NFL '마이클 오어'의 따뜻한 감동 실화

조니(Johnny) 2021. 7. 1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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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리뷰는 영화를 좋아하는 한 명의 관객인 블로그 주인장의 주관적인 의견이자 생각임을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산드라 블록'에게 첫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거머쥐게 한 NFL '마이클 오어' 선수의 감동 실화인 <블라인드 사이드(The Blind Side, 2009)>를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상업적으로 굉장한 흥행과 성공을 거두었지만 미국 내에서는 백인 구세주와 가난하고 부족한 흑인이라는 부분에 인종 논란도 있었다고 하네요. 아마 이런 이슈로 인해 제 3자의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었던 국내보단 미국 내 평점이 저조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럼 본격적인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장르 : 드라마 / 상영시간 : 128분

평생 ‘가족’을 가져본 적 없는 청년
그에게 기꺼이 ‘엄마’가 되어준 한 사람
서로의 인생을 바꾼 그들의 행복한 만남이 시작된다!


[ 주요 출연진 ]


이런 분들께 추천한다

"감동실화라면 바로 정주행"

"온 가족이 함께 볼 영화 찾으시나요?"

"산드라 블록의 여우주연상 수상작"

 


이런 분들께 비추한다

"너무나도 착하고 착한 영화"


 

실제 주인공

마이클 제롬 오어
(Michael Jerome Oher)


실제 '마이클 제롬 오어' 선수

  86년생의 '마이클 제롬 오어'는 193cm, 143kg이라는 탄탄한 체격에 타고난 운동신경으로 2009년 드래프트 1라운드 23순위로 '볼티모어 레이븐스'로 프로 입단해 꾸준한 활약을 펼쳤던 NFL 대표 선수 중 한 명이었습니다. 은퇴 후 현재는 불후했던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꾸준히 치료받고 있으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마이클 오어'와 그의 가족들


 

간략하게 살펴보는 스토리


  약물 중독에 걸린 엄마와 강제로 헤어진 후, 여러 가정을 전전하며 커가던 '마이클 오어'는 친구 아버지의 도움과 그의 운동신경을 눈여겨본 미식축구 코치로 인해 크리스천 스쿨에 입학하게 된다. 하지만, 성적 미달로 운동을 시작할 수 없을뿐더러 머물 집이 없어지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비 오고 추운 추수감사절 전날, 따뜻한 공간을 찾기 위해 체육관으로 걷던 그를 부유층 '리 앤'과 그녀의 가족들이 발견하게 되고 그녀는 그에게 잠자리를 제공해준다. 겉보기와 다르게 순수한 심성을 가진 그의 모습에 가족들도 조금씩 마음을 열고 그를 받아들이게 된다.

  타고난 운동신경과 체격에도 성적 미달로 미식축구를 못하게 될 처지에 놓이자 '리 앤' 가족들은 그를 적극적으로 도와준다. 미식축구 훈련에 참여하게 된 마이클은 엄청난 기량을 보여준다. '리 앤'은 모든 편견을 넘어 '마이클'을 품기로 결정하고, 그의 법적 보호자가 되면서 진정한 법적 가족이 된다. 

  그의 엄청난 미식축구 실력은 전국 대학 코치들에게 유명세가 퍼지고, 그를 자신의 대학교 선수로 뽑아가기 위해 앞다투어 다양한 제안을 제시한다. 최종적으로 양부모의 모교인 테네시대학교를 선택하고 가족들이 그를 배웅해주면서 마무리된다.


 

내 맘대로 간략한 감상평


  뛰어난 운동 재능을 가진 한 순수한 소년 '마이클'과 통찰력과 따뜻한 마음으로 '엄마'가 되어준 '리 앤'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가슴 따뜻한 웰메이드 실화 영화였습니다. 너무나도 드라마틱한 만남과 이야기가 실화라는 게 믿기지 않을뿐더러 '마이클'을 가족으로 받아준 '리 앤'과 그녀의 가족들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실제 마이클은 사실 이 영화에서 묘사되는 어눌하고 순진한 자신의 모습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과묵했지 내성적이지는 않았다고 하네요.) 

  교훈적인 내용도 많고 온 가족이 함께 보기 좋은 가족영화로서 <블라인드 사이드> 추천드립니다. 

 

인상 깊었던 대사

You're changing that boy's life
No. He's changing mine.

 

내 맘대로 점수는 9 / 10 점


▼ <블라인드 사이드> 예고편 ▼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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