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엔 삼겹살, 술 그리고 친구가
가장 좋은 솔루션이지 않나 싶다.
교대에 와인과 맛있는 숙성고기를
맛볼 수 있다는 소문을 듣고
'교대 고메정 식당'에 방문해보았다.
(내 돈 내 먹)
[ 위 치 ]
월-금 11:30 - 23:00
토-일 11:30 - 23:00
(15:00 - 17:00 브레이크 타임)
(*변동 가능)
[ 외·내부 분위기 ]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교대 고기 맛집으로 예약과 대기가 좀 있어 15분 정도 대기 후 입장할 수 있었다. 사진에 담지 못했지만 입구에 위치한 세면대가 인상 깊었다.
[ 메뉴판 ]
[ 상차림 ]
착석과 동시에 반찬과 소스를 세팅해 주셨다. 반찬 중 컬러감을 자랑하는 샐러드가 인상 깊었다(샐러드 위에 올라간 것은 리코타 치즈인 듯?).
[ 맛보고 즐기고 ]
우선, 제주산 '드라이에이징 330시간 숙성 삼겹살' 2인분을 주문해보았다. 생각보다 비계가 많아 갸우뚱했지만 일단 맛집인 만큼 믿어보기로! 참고로, 와인 1병 무료 콜키지 서비스를 해주고 있는 식당이다. 이 정보를 미리 알았기에 가져온 레드 와인 1병을 오픈해 고기와 함께 즐길 수 있었다.
4면이 골고루 잘 익은 삼겹살을 소금에 살짝 찍어서 맛보았다. 걱정과는 달리 너무나도 맛 좋았던 삼겹살! 마요 와사비에도 살짝 찍어서도 먹어보았다. 도톰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정말 만족스러웠다. 특히, 반찬으로 나온 새콤달콤한 동치미 국물은 신의 한 수였다고 생각한다. 느끼할 때 한모금하면 느끼함이 사라져 계속 고기를 먹을 수 있게해 주었다.
삼겹살 2인분 순삭!, '이베리코 베요타 목살' 2인분을 추가로 주문해보았다(고기에 찰떡궁합인 비빔냉면도 함께 주문). 삼겹살과는 확실히 다른 풍미를 보여주었던 목살! 부드러우면서 담백한 맛이 돼지고기와 소고기를 왔다 갔다 하는 듯했다. 여기에 뒤이어 나온 비빔냉면과 함께라면 엄지 척! 사실 가격대가 어느 정도 있는 고깃집이지만, 좋은 품질의 고기와 청결함이 돋보였던 식당으로서 소규모 가족, 친구 모임으로 좋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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