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여기 맛집 어때?

[문래동] 신선한 수제맥주를 맛보고 싶다면! "비어바나" (뉴잉IPA Take out, 시음기)

조니(Johnny) 2021. 12. 24.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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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rvana_brewery_seoul


과거 미국에서 수제 맥주를 제대로 맛본 후

특히, 뉴잉글랜드 IPA를 좋아하는 1인이다. 

 

요즘은 한국에서도 수제맥주 붐이 있었고

수많은 소규모 브루어리에서

맛 좋은 맥주를 만들어내기에

국내에서도 다양한 종류의 수제 맥주를

맛볼 수 있는 좋은 세상이다.

 

이번에 영등포 문래동에 위치한

'비어바나'라는 수제 맥주 브루어리에서

테이크 아웃시 할인한다는 소문을 듣고

방문해보았다.

 

나의 목표는 뉴잉 스타일 맥주 GET!

 


[ 위 치 ]

월-금 13:00~23:00
토~일 11:30~23:00
(※변동 가능)


[ 내·외부 분위기 ]

철공소 사이에 위치한 비어바나

기존 철공소 건물을 매입해 개조했다는 문래동 '비어 바나' 도착!

큰 길가에서 골목 안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나오다 보니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내부

소규모 브루어리 답게 입구 한쪽에는 맥주 양조 탱크들이 있었고

전반적으로 화려한 분위기가 눈에 띄었다.


[ 맥주 메뉴판 ]

맥주 메뉴

직접 생산하는 14종류의 Tap List!

나의 타깃은 '쥬스바나IPA', '홈 플렉스 더블 IPA'


[ Take Out 할인 행사 ]

테이크 아웃 할인 이벤트!

기존에 20% 할인하던 테이크 아웃 행사가 거리두기..(힘내세요!)로 인해 40% 할인으로 업그레이드!

수제 맥주 가격에 부담을 느끼셨던 분들은 이번 기회에 '비어바나'에서 테이크 아웃을 추천드린다.

그렇게 뉴잉 IPA 2종류를 테이크 아웃해보았다.


[ 내 멋대로 맥주 시음기 ]

※ 평범한 맥주 러버의 주관적인 평가임을 참고

홈 플렉스 더블 IPA

1. 홈 플렉스 더블 IPA

ABV 8.5%

New England IPA (Mosaic, Citra, El Dorado)

 

걸쭉할 것만 같은 진한 농도의 불투명한 주황색! 시트러스, 살구 등 과일향이 은은하게 나는 게 마음에 들었다. 이름답게 홉을 많이 넣어서 그런지 바디감이 강하고 파인애플향이 느껴졌으며, 생각보다 향과 맛에 대한 지속시간을 짧게 사라졌다. 기대보다 단맛은 강하지 않고 쓴맛은 보통 정도! 은은한 단맛으로 시작해 적당한 쓴맛이 후반부를 치고 빠지는 목 넘김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쥬스바나IPA

2. 쥬스바나IPA

ABV 7.0%
New England IPA (Nelson Sauvin, Cirtra Cryo, Citra Incongnito, Galaxy)

 

위의 맥주와 비슷한 듯 다른 매력의 맥주였다. 일단 색부터 밝은 노란빛을 내며 먹음직스러움을 자랑했다. 과일향은 거의 안 느껴졌고 홉향, 쌉쌀한 맛은 아주 짧게 혀를 치고 갔다. 홉향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그렇게 선호하지 않을 것 같다. 또한 이름보고 달달할 것 같다고 생각하고 맛본다면 쓴맛에 당황하지 않을까 싶다. 전반적으로 '홈 플렉스 IPA'보다는 라이트한 바디감이었지만 뉴잉으로서 전형적인 맛을 보여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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