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여기 맛집 어때?

[수제맥주] 공덕 미스터리브루잉컴퍼니_맛있는 수제맥주와 음식이 있는 다이닝펍

조니(Johnny) 2021. 4. 2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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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지는 날씨엔 시원한 맥주 한 잔이 최고 아니겠습니까?

맥주러버로서 미국에서 즐겨마시던 뉴잉글랜드 IPA를 맛보기 위해

공덕에 위치한 <미스터리브루잉컴퍼니>에 방문해보았습니다. 


"미스터리브루잉컴퍼니"

수제 맥주에 일가견이 있는 이태원의 펍 '사계'를 운영하던 이인호 대표와 신사동의 펍 '퐁당' 이승용 대표가 동업해 오픈한 다이닝 펍

서울 마포구 독막로 311
매일 11:30~22:00 단축영업(※거리두기 완화 시까지)

공식 홈페이지 : www.mysterleebrewing.com/index.php


공덕역(5, 6, 경의 중앙선, 공항철도선) 1번 출구에서 5분 거리

이른 점심시간대로 미스터리 브루잉에 방문해보았습니다. 통유리로 되어있어 내부가 보이는 구조였습니다. 뒤쪽은 양조시설이 설치되어있어 그런지 햇빛 가림막 처리가 되어있었습니다. 사실 이것 때문에 문 닫은 줄 알았네요. 

 

깔끔한 내부와 친절&센스

입구에는 직접 생산하는 맥주 Take-out 판매 및 굿즈를 볼 수 있었습니다. 직원의 친절한 안내로 자유로운 착석!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블랙&화이트 톤의 인테리어로 깔끔하게 되어있었고 천장도 높아 공간이 더욱 넓고 시원해 보였습니다. 가볍게 맥주만 즐길 수 있도록 바 테이블이 없다는 게 유일한 아쉬움이었습니다.

테이블 세팅에 있어서 마스크를 보관할 수 있게 지퍼팩을 제공해주는 센스가 돋보였습니다.

 

개인에 따라 부담을 느낄 수 있는 가격대

※ 점심과 저녁 메뉴가 다릅니다. 런치-햄버거 / 디너-피자, 파스타, 바베큐 등

맥주와 함께 다양한 음식을 즐기고 싶은 분들은 디너 타임으로 방문하기를 추천드립니다. 저는 점심 방문으로 '미스터리 버거(단품)'과 브루잉을 방문한 이유인 뉴잉글랜드 더블 IPA를 주문했습니다. 버거와 맥주 한 잔에 17,800원이니 아무래도 가격대가 있는 편이지 않을까 싶네요.   

주문한 맥주에 앞서 직원에게 시음 문의를 드린 후, 라거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제 취향은 아닌 걸로). 버거와 함께 주문한 뉴잉글랜드 더블 IPA를 받았습니다. 역시, 뉴잉글랜드 IPA 답게 주스와 같은 탁함과 향이 인상 깊었습니다. 한 모금! 

한 모금에 저의 반응은?! 오, 좋은데!

 

기대에 부응했던 수제 맥주 & 평범하면서 맛 좋은 버거

제가 주문한 맥주의 도수는 높고 진하지만 부드럽고 홉의 향이 살아있어 미국에서 마셨던 그 맛이었습니다. 직접 만들었다는 햄버거의 패티는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다만, 익숙한 불고기(?) 소스 맛이라고 할까요? 익숙한 맛이라 맛은 긍정적이었지만 아주 특색 있다라고는 느낄 수 없었습니다. 


다른 수제 맥주도 맛보러 재방문하고 싶었던

미스터리 브루잉 방문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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