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초에 받아 쌓인 와인들
지인들과 함께 마시면 좋기에
외식할 때 콜키지가 되는 장소를
찾게 되는 요즘이다.
그렇게 장소를 물색 중...
신용산역 근처에 맛 좋은 고깃집에서
'와인 콜키지 프리'라는 것을 발견!
상호명은 "한 담"
바로 방문해보았다.
(내 돈 내 먹)
[ 위 치 ]
(월-금) 11~22:00
(토) 17~22:00
일요일 정기휴무
(브레이크 타임 14~17:00)
[ 외부 분위기 ]
신용산역 1번 출구, 용산우체국 뒤편 골목길에 위치해 있었고 찾아가기 어렵지 않았다.
생각보다 규모는 큰 편이었지만 역시... 맛집은 대기다. 약 20분 정도 대기 후 입장!
[ 상차림 ]
착석하자 서버분께서 반찬을 세팅해주셨고, 메뉴판겸 식탁보를 보고 우선 통삼겹살 2인분 주문! 요즘은 프리미엄 돼지 고깃집들에서는 일반 쌈장 보기가 힘든 것 같다. 이곳에서도 액젓 소스, 소금, 고추냉이 등을 주셨다(참고로, 이곳은 가스 불판!).
*사진에 담지 못했지만, 와인 콜키지 요청하면 와인잔을 챙겨주십니다.
[ 맛보고 즐기고 ]
역할 분담이 확실하게 된 고깃집이었다. 여성 서버분들은 반찬 세팅, 주문, 정리를 하셨고, 남성 서버분들은 고기를 구워주셨다. 확실히 고기는 잘 굽는 사람이 구워줘야 맛있죠?
가스 불판의 장점은 고기를 빠르고 일정하게 구워낼 수 있다는 점이다.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고기를 한쪽으로 정리한 후, 쑥갓을 올려주셨다. 참고로, 쑥갓 추가는 무료! 아무래도 기름진 삼겹살이다보니 식이섬유와 비타민이 풍부한 쑥갓과 함께 괜찮은 조합이었다.
기본 서비스로 나온 된장찌개는 짭조름한 게 술안주로도 딱이었다. 여러 반찬 중 기대 없었던 백김치는 달짝지근한 게 의외로 베스트! 신용산 쪽에 방문할 일이 있다면 맛 좋은 <한담>에서 술 한잔 기울이기를 추천하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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