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 Drama]/내맘대로 영화&드라마 Comment

"아메리칸 언더독(American Underdog, 2021)" NFL 역사상 가장 위대한 신데렐라 이야기

조니(Johnny) 2022. 11. 5.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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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리뷰는 영화를 좋아하는 한 명의 관객인 블로그 주인장의 주관적인 의견이자 생각임을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미국 미식축구(NFL) 최고의 신데렐라로 불리는 쿼터백 전설 중 한 명인 '커터 워너'의 실제 이야기를 다룬 영화 <아메리칸 언더독(American Underdog, 2021)>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커너 워너'역으로는 영화 <샤잠>으로 유명한 '재커리 리바이(Zachary Levi)'가 맡았으며, '커너 워너'를 항상 지지하는 와이프의 역으로 <엑스맨>의 '로그'역으로 출연한 '안나 파킨' 배우가 맡아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럼 본 리뷰 출발~!


장르 : 드라마 / 상영시간 : 112분

슈퍼마켓에서 일하던 미국 프로미식축구(NFL)전설의 쿼터백 '커터 워너(Kurt Warner)'의 실화를 다룬 영화.



[ 주요 출연진 ]


이런 분들께 추천한다

"실화 기반 영화 좋아요"

"스포츠 감동 드라마"


이런 분들께 비추한다

"전형적인 드라마"


커터 워너(Kurt Warner)는 누구?


커터 워너(Kurt Warner) 그리고 가족

1971년 6월 22일, 미국 아이오와주 벌링턴 출생
NFL MVP, 슈퍼볼 MVP, 슈퍼볼 우승으로 이끈 유일한 드래프트되지 않은 쿼터백(QB)입니다. 또한 '로저 스타우바흐'와 '톰 브래디'에 이어 주전 선발로 첫 시즌에 슈퍼볼에서 우승한 몇 안 되는 쿼터백 중 한 명입니다. 워너는 2017년 에 프로 축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 되었으며, 프로 축구 명예의 전당과 아레나 축구 명예의 전당에 모두 헌액된 유일한 선수입니다.


내 맘대로 감상평


▷ 전형적인 미국식 스포츠 드라마

  국내에서는 크게 인기는 없지만, 미국 최고의 스포츠인 미식축구(NFL)의 레전드 선수 '커터 워너(Kurt Warner)'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였다. 어떻게 보면, 전형적인 스포츠 스타의 감동 드라마로서 뻔할 수 있지만 이 장르만이 가진 매력을 충분히 담아내었던 작품이었다. 국내 스포츠 실화 영화의 경우 유머와 눈물샘을 강조한 드라마라면, 미국은 다큐처럼 담백하게 차곡차곡 쌓아가는 드라마라는 차이를 보이는데, 이 작품은 전형적인 미국식 스포츠 드라마의 특징과 함께 드라마틱함도 어느정도 담아내었다. 

▷ 가장이자 남편으로서 '커터 워너'를 중심으로

  스타 플레이어, 성공한 선수로서 필드의 모습을 강조해서 보여주었어도 충분히 멋진 그림이 나왔을지도 모르지만, 이 작품은 인간 '커터 워너'의 모습에 비중을 높여 보여주었고 이점이 긍정적으로 다가왔다. 물론 영화상이기에 좋은 모습 위주로 담아내었겠지만, 좋아하는 여자에게 다가가기 위해 컨츄리 음악 춤을 배우고, 그녀에게 번호를 얻기 위해 먼 거리를 걸어가고, 아이가 2명인 싱글맘임에도 의식하지 않고 순수하게 여자를 사랑하는 그의 모습은 로맨티시스트이자 순정남 그 자체였다. 특히, 앞이 보이지 않은 그녀의 아들 '잭'과 함께 화장실에 누워서 라디오를 듣는 모습 속에서 편견 없는 그의 뛰어난 인품을 엿볼 수 있었다. 

▷ 산전수전 그리고 빛

  유망한 선수였지만 드래프트에서 고배를 마신후, 돈을 벌기 위해 잠시 슈퍼마켓에서 일을 하고 한물간 선수나 떨어지는 선수들로 운영되는 아레나 풋볼 리그의 선수로 활동한 끝에, 늦었지만 꿈에 그리던 프로미식축구 NFL 입성! 영화 같은 삶 그 자체를 산 남자라고 해도 무방하지 않을 것 같다. 미식축구에 대한 그의 순수한 열정 속 한 계단씩 성장하는 모습, 누구보다 가족을 아끼고 사랑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이 영화에 담겨 감동을 주었다. 

(왼) 영화, (우) 실제 - 영화 속 재연된 명장면

▷ 마치며...

  어려움 생활 속에서 마침내 꿈을 이루고, 사랑하는 여자와 위기도 있었지만 단란한 삶을 꾸리게 되는 해피엔딩의 이야기도 좋았지만 개인적으로 이 영화 속 가장 좋았던 부분은 여러 인물들 사이에서 "믿음과 신뢰"가 나타난 장면이 많았다는 점이다. 부부로서의 서로간의 믿음과 신뢰, 앞이 보이지 않지만 트럭을 운전하고 싶다는 아들 '잭'을 무시하지 않고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믿음, 그가 늦깎이 신임에도 신뢰를 보이는 감독의 믿음, 동료들간의 믿음과 신뢰 등이 영화 곳곳에서 드러나며 감동과 함께 웃음 짓게 만들었다. 미식축구를 몰라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드라마이며 후반 하이라이트 실제 커터의 경기와 교차한 연출은 엄지척! 감동 스포츠 영화로 이 작품 추천하며 마치는 바이다. 

감독의 무한 믿음과 신뢰 속 언더독의 반란!

 

내 맘대로 점수는 8.5 / 10 점


▼<아메리칸 언더독>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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