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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 : 퍼스트 클래스" 이전 편들을 정리해주는 프리퀄

조니(Johnny) 2011. 6. 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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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맨 : 퍼스트 클래스 - 짜임새있게 정리해주는 프리퀄 >

짜임새 있었던 정리가 좋았던 프리퀄


2011.06.01
대한극장
개봉전야 시사회
6월2일인 "액스맨 : 퍼스트 클래스"를 시사회를 통해서 하루 일찍 볼 수 있었다.
한쪽에선... 유료 전야제도 한다는...

  사실 엑스맨하면 가장 먼저 떠올랐던 "울버린"은 나오지 않는 프리퀄이지만 액스맨 시리즈를 쭉 봐왔던 사람이라면 액스맨의 탄생과 돌연변이 두 수장의 과거를 다룬 이번편에 기대를 가졌을 것이다. 나또한 예전 액스맨시리즈에서 매그니토가 어렸을때 수용소에서 큰 철문을 움직이는 능력을 보이는 장면이 잠깐 나왔던 것이 생각났었기 때문에 비하인드 스토리가 얼마나 더 탄탄히 보여줄지 기대했다.

개인적으로 이전 시리즈를 본 사람들은 영화를 보는 내내 "아~ 아~ 아~"하고 보지 않았을까 한다.


  영화의 시작은 서로간 너무나도 다른 환경에서 태어나 성격도 반대인 '프로페셔X'(찰스 자비에)매그니토(에릭 렌셔)의 어린시절로 시작된다. 매그니토는 예전 시리즈에서 보았던 것 처럼 수용소에서 큰 철문을 만지지 않고서도 분노와 절규로 움직이게 되는데 영화에서 악당인 세바스찬에 의해 그 능력(금속을 자유자제로 제어)을 더욱 발휘하게 되고 자신의 능력을 알게된다. 그리하여 매그니토는 어린시절의 복수에 칼을 갈며 세바스찬을 쫓는다. 프로페셔X는 부유한환경에서 유복하게 자라서 의외의 인물과의 만남으로 시작한다. 바로 자신이 원하는데로 모습을 변형 할 수 있는 '미스틱(레이븐)'이다. 소년과 소녀로서 만나게되고 둘은 남매처럼 지내며 커가게된다. 프로페셔X(찰스) 그는 유전자학을 공부하고 텔레파시 능력이 있는 돌연변이이고 이 돌연변이의 존재에 대해 자각하기 시작한다.

  매그니토는 결국 복수의 대상인 세바스찬을 찾아내지만 그는 인류를 지배하려는 집단 '헬파이어 클럽'의 수장으로 미국과 러시아 간의 핵전쟁을 도발해서 3차 세계대전을 일으키려하는 인물로 매그니토 혼자서는 그를 상대할 수 없는 강력한 상대이다. 한편 세바스찬을 막기위해 CIA에서는 찰스와 에릭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되고 절친한 친구가되어 의기투합하게 되는 이들은 찰스의 텔레파시 능력을 이용하여 세계각지를 돌며 돌연변이들을 모으게 된다. 그리고 이들을 규합하여 악에 대항하는 엑스맨 팀을 만들기 시작한다. 일촉즉발 세계3차 대전이 일어나려는 상황. 강력한 능력으로 무장한 헬파이어 클럽 집단과 훈련으로 강해진 엑스맨의 대결로 하이라이트를 맞는다.

  처음부터 대조적인 성향을 보인 '돌연변이와 인간이 공존할 수 있다 믿는 찰스'와 '비극적인 과거사와 인간에 대한 불신이 가득한 에릭'은 결국은 자신들이 구해준 인간들이 등돌리는 상황에 에릭의 결정적인 불신의 골이 깊어지며 둘의 우정은 흔들리고 결국은 갈라서게 되게된다.


  영화 속에는 다양한 능력을 가진 캐릭터들로 이전 시리즈처럼 보는 관객들의 시각을 자극하고 흥미를 줄 뿐만아니라 전 시리즈에 등장했던 돌연변이부 장관이 어떻게 파란 야수가 되었는지, 미스틱과의 관계 등 엑스맨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고 중요한 인물임을 알게해준다. 이분이 없었다면 훗날 엑스맨 팀들이 활약할 수 있을까 할 정도로 필수적인 인물이다. 또 매그니토가 시리즈에서 쓰고다니는 투구를 어떻게 손에 넣게 되었는지, 프로페셔X는 왜 휠체어를 타고다니는지, 엑스맨 학교는 어떻게 구하게 됬는지 등을 속시원하게 해결해준다.



  냉전시대 미국과 러시아의 일촉즉발의 갈등사이에 개입된 상황으로 큰 대립상황 속에 긴장감과 돌연변이들간의 대립까지 전반적인 구조를 통한 전개로 보는 관객들에게 짜임새있고 스토리를 이어가는 틀로서 재미있게 보여줬다.

사실 시리즈를 보았던 분들은 이 영화는 권선징악이라는 전형적인 구조와 결과는 알 수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뻔~할수 있는 이야기를 얼마나 뻔뻔(FunFun)하게 보여주고 인물들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연결고리들을 얼마나 탄탄하게 보여주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했을텐데 퍼스트 클래스에서는 이 연결고리들이 짜임새있게 구성되었던 것 같아서 즐거웠던 관람이었다.
  또 이어지는 프리퀄이 기대하게 만드는 엑스맨 : 퍼스트클래스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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