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리뷰는 영화를 좋아하는 한 명의 관객인 블로그 주인장의 주관적인 의견이자 생각임을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엔 돌아온 액션스타 '제이슨 스타뎀'과 <알라딘>, <킹 아서>, <셜록 홈즈>의 '가이 리치' 감독이 손을 잡은(벌써 4번째 함께한다고 하네요.) 시원 통쾌한 액션 영화 <캐시 트럭(Wrath of Man, 2021)> 리뷰를 준비해보았습니다. 일단, 제이슨 스타뎀표 액션 영화는 믿고 본다는 것 아시죠?(그나저나 67년생 맞으십니까?) 솔직히 큰 기대를 안 하고 봤는데, 탄탄한 스토리에 화려한 캐스팅까지! 너무 재미있게 본 한 편이었습니다. 그럼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장르 : 액션 / 상영시간 : 119분
"무장 강도에 의해 아들을 잃은 H(제이슨 스타뎀). 분노에 휩싸인 그는 아들을 죽인 범인의 단서를 찾기 위해 현금 호송 회사에 위장 취업하는데..."
[ 주요 출연진 ]
이런 분들께 추천한다
"믿고 보는 제이슨 스타덤 액션 영화"
"시원하고 짜임새 있는 영화"
이런 분들께 비추한다
"약간의 잔혹함(?!)"
리메이크 작품
'가이 리치' 감독으로 제작된 <캐시 트럭>은, 2004년 개봉한 프랑스 'Nicolas Boukhrief' 감독의 프랑스 액션 스릴러 영화 <Le Convoyeur>를 리메이크해서 만들어졌습니다. 기존 스토리에 '가이 리치' 감독만의 스타일을 더 넣고 '제이슨 스타뎀'을 캐스팅해 액션 부분의 화려함도 업그레이드시킨 것 같습니다.
내 맘대로 감상평
훌륭한 각본! 화려한 캐스팅! 볼거리 맛집!
결론부터 말하자면, 반전에 반전을 더하는 스토리에 "내가 바로 액션스타다"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던 흥미로운 작품이었습니다. 굳이 아쉬웠던 점은, 좋은 배우들이 많이 등장하는데 너무 많이 등장하다 보니 그 배우들이 가진 역량을 다 보여줄 수 없었던 점입니다(제 욕심이죠). 대표적으로 <블랙호크다운>, <진주만>, <식스 빌로우> 등 수많은 영화에서 선 굵은 연기를 선보였던 '조시 하트넷'과 현금 수송 회사에 유일한 여성 캐릭터이자 <레이즈드 바이 울브스>라는 드라마에서 기억에 남는 연기를 보인 '니암 알가르'의 경우 무언가 보여줄 듯만 하고 그저 다수의 등장인물 중 한 명으로 등장해 아쉬웠습니다. 아마 2시간이라는 러닝타임 안에 산만하지 않고 집중되도록 하기 위해 어쩔 수 없었지 않았을까 싶네요.
"헤이스트 + 복수" 적절한 조화
개인적으로 느낀 이 영화의 가장 큰 매력은 각본의 짜임새 같습니다. 정확한 시간과 철저한 작전으로 펼쳐지는 헤이스트 영화와 자식을 잃은 부모의 복수를 다룬 추적 복수 영화를 맛스럽게 콜라보시켜(결론은 어느 정도 예측되지만) 지루함 없이 흥미롭게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런 스타일의 영화는 항상 찬성입니다! 좋은 영화들이 속속히 돌아오고 있는 올여름에 좋은 시작이 될 수 있는 영화로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 참고로, <Five Eyes>(가제)라는 '가이 리치' 감독의 스파이 영화가 촬영되고 있는데, 이 영화도 '제이슨 스타뎀' 주연으로 기대할만할 것 같네요. 그 외 출연진으로는 '휴 그랜트', '조시 하트넷', '오브리 플라자', '벅지 말론' 등으로 역시 캐스팅도 좋습니다.
▼ <캐시 트럭> 예고편 ▼
'가이 리치' 감독과 '제이슨 스타뎀'의 콜라보는 정답이다.
내 맘대로 점수는 8.5 / 10점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