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리뷰는 영화를 좋아하는 한 명의 관객인 블로그 주인장의 주관적인 의견이자 생각임을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B급 감성의 서바이벌 게임 영화 <컨뎀드(The Condemned, 2007)> 리뷰를 준비해보았습니다. 프로 레슬링하면 떠오르는 WWE가 소유한 WWE Studio에서 제작한 영화로서 전 레슬링 스타 '스티브 오스틴'이 주연으로 등장했습니다. 아마 WWE에서 제 2의 더 락(드웨인 존슨)을 만들어보자 한 것 같지만 영화판에서는 쉽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박스오피스에서는 그다지 좋은 반응을 이끌지 못했지만 비디오 시장에서는 나름 선전했던 작품입니다. 그럼 본격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장르 : 액션, 스릴러 / 상영시간 : 107분
한 무인도에서 10명의 사형수들이 생존 서바이벌 게임을 벌이는 불법 인터넷 방송이 진행된다. 10명의 사형수에 포함된 특수요원 콘래드는 이곳을 빠져나가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데...
[ 주요 출연진 ]
이런 분들께 추천한다
"스티브 오스틴?! WWE의 향수를!"
"헝거게임같은 서바이벌 영화 좋죠!"
이런 분들께 비추한다
"어설픈 스토리, B급 감성"
내 맘대로 감상평
결론부터 말하자면, 예상할 수 있듯이 착한 놈, 나쁜 놈 대결구도, 사이다 한 사발 이 정도를 갖춘 걱정보다는 볼만했던 전형적인 킬링타임 영화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워낙 기대를 안했기 때문일지 몰라도 적은 대사와 무난했던 액션신들의 요소들은 가볍게 오락영화를 즐기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렇다고 추천할만큼 화려한 작품은 아니란점!)
서바이벌 게임, 어디선 본듯한 스토리
생존을 위한 사투라는 점이 위 3편의 영화를 떠오르게 했습니다(참고로, <컨뎀드>는 2007년 영화로 위 영화들보다 먼저 서바이벌 게임 소재를 사용했습니다). 이 중, "서바이벌 + 죄수 + 생중계"라는 영화 속 요소들이 '제이슨 스테덤' 주연의 <데스 레이스>가 가장 유사한 느낌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두 영화를 비교하면,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 감독이 만든 <데스 레이스>가 <컨뎀드>보다 훨씬 볼만하긴 합니다. 아무래도 머니파워를 못따라가죠. 하지만, <컨뎀드>는 쓸데없는 설정들을 덕지덕지 붙이기보단 담백했던 장점이 있었습니다. 서바이벌 영화가 보고 싶을 때 가벼운 킬링 타임 영화로서 '스티브 오스틴'을 아신다면 더욱 반가운 작품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역시 싸움은 벌크업한 민머리
내 맘대로 점수는 5.5 / 10 점
▼ <컨뎀드> 예고편 ▼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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