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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 올 여름! 스피드와 코미디 폭탄의 폭발!

조니(Johnny) 2011. 7. 3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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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쾌감폭발! 짜릿함! 웃음! "퀵">

다시한번 뭉친 "해운대"사단!
스피드와 코미디 폭탄의 폭발!



  더운 여름! 본격적인 휴가철 여름시즌 영화전쟁시기에 할리우드 영화들 속에서 선전하고 있는 "퀵"
  재밌다는 주변의 평에 힘입어 보고왔습니다. 최근 트랜스포머3를 보고 "와 정말 스케일 크게 시종일관 부시고 터지고 도시를 초토화시키는 구나~"를 한껏 느끼고 온터라 우려스러웠는데 퀵에서 보여주는 스피드와 스펙터클한 볼거리로 한국식 블록버스터도 대단하구나 느꼈습니다. 여기서 액션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는 부분들을 명품조연들이 코미디 양념을 팍팍! 뿌려주어 더욱 재밌더군요. 오랜만에 유쾌하고 시원한 영화였습니다.


8월15일 광복절 폭주로 시작되는 인연과 악연
  8월15일 폭주족 기수(이민기)는 폭주족들과 광복절 폭주를 시작하고 춘심(아롬/강예원)은 자신을 배신한 기수를 쫓고 명식(김인권)은 춘심이를 짝사랑하는 역이자 또한 폭주족으로 춘심을 쫒아 도심을 달린다. 여기서 폭주족들을 막는 서형사(고창석)이 나온다. 영화는 이 시작에서 모든 원인과 변화를 발생시키는 근본이 된다. 폭주 기수로 인해 한밤 도심에서는 대형사고들이 난발하고 명식은 서형사에게 잡히게되는데...수년이 흐르게된다.


우연을 가장한 필연의 시작
  한때 폭주족으로서 이름을 날리던 기수는 BMW오토바이를 모는 스피드한 퀵서비스맨이 되었고 아롬(강예원)은 이름을 바꾸고 나이도 속인채 걸그룹의 멤버가 된다. 명식은 서형사에 의해 갱생(?!)하여 경찰이 된다. 아롬은 다음 스케줄에 20분만에 도착하기위해 퀵서비스가 된 기수를 부르고 둘은 오랜만에 재회를 하게된다. 그런데! 뜬금없이 기수의 헬멧에는 폭탄이 설치되었다는 전화를 받게되고 그 헬멧을 쓴 아롬과는 범인의 명령에 따라 움직이게되고 이로인해 좌충우돌 폭탄배달이 시작된다.

 

 

명령내리는 자! 배달해야만 하는 자! 막으려는 자!
  기수와 아롬은 졸지에 명령을 내리는 자의 명령에 따라 도심 이곳저곳에 스피드하게 폭탄을 성공적으로 배달하야만하는 퀵테러리스트가 되어 도심을 초토화시킨다. 경찰은 경찰 인력을 총동원하여 이들을 막기위해 추격하고 배후를 알아내기 위해 추적한다. 말썽쟁이 경찰인 명식은 자신이 짝사랑한 아롬과 기수을 잡기위해 '이에는 이! 폭주에는 폭주!'를 외치며 자신의 과거 폭주족 동생들을 모으고 추격에 나서며 동분서주하게 되지만... 그의 어눌한 추격은 관객들에게 역시 웃음만 터트려준다.


순식간에 변한 관계와 새로운 미션
  후반부 생각보다 너무나도 착한(?!)범인은 기수와 아롬에게 뜬금없이 식사도하게하고 잠도 자게하며 요구도 들어주는 관대함(?!)을 보여준다. 그.러.나 순식간에 범인에게 인질로 붙잡히게된 아롬은 몸에 폭탄을 짊어지고 열차에 타게된다. 여기서 영화의 판도는 아롬을 구하고 범인을 막아야하는 기수+명식+경찰의 연합이 구성되고 범인과의 대결로 바뀌게된다. 기수는 범인을 제거하고 아롬을 구하는 미션, 명식은 다리에 설치된 폭탄을 제거해야하는 미션을 갖게되고 사투가 일어난다. 조금은 허무한 범인의 운명과 나름 반전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을 보여주며 끝을 달리게 된다. 명식은 영화 '해운대'에서 라이터를 잘 못 떨어뜨리며 한바탕 난장판을 일으켰던 것에 이어서 '퀵'에서도 폭탄제거 실패를 보여주며 웃음을 자아낸다.

(과연 마지막 주인공들의 운명은 어떻게 되는지는 영화관에서 확인하세요~)


  영화를 보는 내내 폭탄, 지하철, 스피드 등 많이 본듯한 익숙함이 묻어나오는 듯한 느낌도 있었지만 폭탄배달이라는 작은 스토리 속에 여러가지 혼합된 종합선물세트와 같은 즐거움을 보는내내 주었던 같습니다. 마지막 엔딩크레딧에서 보여주는 스턴트배우들과 배우들의 몸을 사리지않는 모습에 한국영화의 발전에 더욱 감명을 받았었습니다. 올 여름 국내 블록버스터 즐겨보는 것이 어떤가합니다. ("나의 사소함이 타인에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는 점을 느꼈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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