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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 : 유니콘호의 비밀" 두 거장과 돌아왔다!

조니(Johnny) 2011. 12. 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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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틴틴 : 유니콘호의 비밀(TinTin: The Secret of the Unicorn, 2011)" 두 거장과 돌아왔다! >


이름만 들어도 설레고 기대되는 두 거장 스필버그피터잭슨의 조합으로 탄생한 "틴틴 : 유니콘호의 비밀"을 시사회를 통해 이틀을 먼저 보게되는 행운적인 얻었었습니다. 2D로 봐서 조금은 아쉬웠던...


'틴틴'은 총 24권의 시리즈가 50개 언어, 60개국에 출간되어 매년 3백만 권 이상 약 3억 5천만 부 이상 판매된 초특급 베스트셀러로 1929년 첫 등장한 후 현재까지 근 100여 년 동안 변함 없는 인기의 주인공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전세계 팬들이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틴틴'은 소년 기자로 그의 너무나도 똑똑한 인공지능 능력을 가진?! 애견 '밀루'와 함께 세계를 다니며 모험을 한다는 내용입니다.

스필버그의 대표작 '인디아나 존스'도 틴틴을 통해 영감을 얻었다네요. 어쩐지 보는내내 여러가지 익숙한 영화들이 섞힌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캐릭터들도 유사하다고 느껴졌고요. 확실히 '이모션 3D'라는 기술을 써서 만든 영화라 정말 실사와 착각이 들정도로 정교하고 방대한 스케일을 표현하는 부분들에서는 놀라면서 보았습니다. 이런점들로 3D로 못본 것이 정말 아쉬웠습니다. 점점 더 리얼해지는 기술의 발전은 어디까지 갈지 정말 기대됩니다.


 

소년 열혈기자 '틴틴(제이미 벨)'은 우연히 유니콘이 박힌 모형배를 헐값에 구입하게 되고 이 배에 숨겨졌던 비밀로 인해 위험에 빠지게 됩니다. 우연인지 다행인지 배 돛대에 숨겨졌던 비밀지도를 발견하게 되고 "삼형제가 모이면 정오의 태양을 향해 항해하는 세 개의 유니콘호에서 광채가 나리라!"라는 메시지를 확인하는 순간, 정체 모를 괴한 들의 습격을 받게됩니다.


납치된 배 안에서 주정뱅이 '하독 선장(앤디 서키스)'를 만나게 되고 함께 탈출을 합니다. 틴틴은 추리를 통해 하나하나 비밀을 풀어가게 됩니다. 틴틴은 그 지도가 17세기경 보물을 싣고 난파한 해적의 왕 '레드 라캄(다니엘 크레이그)'의 배 '유니콘호'의 위치를 가리키는 지도임을 알게 됩니다. 육,해,공을 넘나들면 사카린과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 서로 얽혀있던 과거부터의 관계! 하나하나 비밀이 들어나면서 틴틴과의 모험을 보여줍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배우들의 목소리가 캐릭터들을 통해 나오는 것 또한 하나의 재미었습니다.

<점퍼>, <더 이글> 등으로 이름을 알린 '제이미 벨'의 '틴틴'역

<007시리즈>, <카우보이&에이리언> 등 '다니엘 크레이그'의 '이마노비치 사카린 / 레드 래컴' 역

<반지의 제왕>에서 '골룸'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앤디 서키스'의 '캡틴 하드독 / 서 프란시스 하드독' 역

<황당한 외계인:폴>, <새벽의 황당한 저주> 등의 콤비 '닉 프로스트' & '사이몬 페그'의 '톰슨 & 탐슨' 역

스필버그, 피터 잭슨 두 거장이 각각 감독과 제작으로 역할분담을 통해 총3부작으로 선보일 거라고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살짝 아쉬운 점이 남았던 1편이었습니다. 화려한 신기술로 표현한 영상미와 아기자기하고 개성있었던 캐릭터들, 유명배우들의 목소리 캐스팅 등 화려하고 좋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집중도를 높이긴 했지만 시작하는 스토리는 조금 지루한 듯 했고 어디서 본듯함을 많이 느껴서인지 신선하진 않은 것 같다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새로운 기술들에 놀라면서 좋았지만 너무 기대가 커서였는지 아쉬움이 남는 듯 합니다. 연말 가볍게 온가족이 함께 모여서 어른들은 추억의 향수를 느끼고 아이들은 재미있는 애니메이션 어드벤쳐를 즐김으로서 세대간 이야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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