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 Drama]/내맘대로 영화&드라마 Comment

"프리키 데스데이(Freaky, 2020)" 평범한 여고생과 살인마가 바디 체인지된다면?

조니(Johnny) 2021. 12. 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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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리뷰는 영화를 좋아하는 한 명의 관객인 블로그 주인장의 주관적인 의견이자 생각임을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파라노말 액티비티:다 마크드 원스>, <해피 데스데이> 등 호러 영화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 '크리스토퍼 랜던' 감독의 <프리키 데스데이(Freaky, 2020)>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파라노말 액티비티>, <인시디어스>, <더 퍼지>, <오큘러스>, <그린 인페르노>, <겟 아웃>, <인비저블맨> 등과 같이 잘 알려진 영화들을 많이 제작해 온 호러 명가 <블룸하우스 프로덕션>의 작품으로서 충분히 기대해볼 만한 작품이었습니다. <웨딩 크래셔>, <창살 속의 혈투>, <브레이크 업>의 '빈스 본', <파라노말 액티비티4>, <블로커스>, 의 '캐서린 뉴튼'이 주연으로 등장하여 영혼이 바뀐 연기를 때론 섬뜩하고 때론 유쾌하게 연기해 보여주었으며 전반적으로 비평가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럼 본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장르 : 공포, 코미디 / 상영시간 : 101분

평범 이하, 존재감 제로 고등학생 '밀리'가 우연히 중년의 싸이코 살인마와 몸이 바뀌게 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가 호러테이닝 무비



[ 주요 출연진 ]


이런 분들께 추천한다

"컨셉이 독특한 영화"

"호러 명가 블룸하우스 작품"

"거구 '빈스 본'의 여고생 연기?!"


이런 분들께 비추한다

"잔인한 장면 못봐요!"


🔪
내 맘대로 감상평


여고생 '밀리'와 살인마

  국내 관객들에게는 현빈, 하지원의 드라마 <시크릿 가든>라는 성공 작품이 있었던 만큼 두 사람 간 영혼 체인지에 대한 소재는 그렇게 새롭게 다가오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 하지만, 대부분 로맨스나 코미디 작품이었던 만큼 호러를 장르로 '여학생'과 '살인마'의 영혼 체인지는 나름 참신할 것으로 생각한다. 더불어 영혼 체인지는 아니지만 바뀐 둘 간의 대결은 97년 FBI와 범죄자가 얼굴을 바꾼 <페이스 오프> 영화가 떠오르게 했다.

(상상은 자유)

  호러 코미디라고 가볍게 생각하고 시작했다가 기대 이상의 잔인함으로 깜짝 놀라지 않을까 싶다. 역시 호러 명가답게 살인의 방법이나 연출이 잔인하며 긴장감 넘쳤다. 일단 196cm의 거구인 '빈스 본'이 살인마로서 쫓아오는데 무섭지 않을 수가 없다. 영화 초반부터 주변에 쉽게 보이는 맥주병, 테니스채를 활용한 살인은 내장이 튀어나오는 잔혹함보다 오히려 더 충격적이었다. 

영혼이 바뀌어 버린 둘

  이 영화의 본격적인 변화는 두 등장인물의 영혼 체인지 부분일 것이다. 이 가운데 거구 '빈스 본'의 여고생스러운 행동과 말투를 보여주는 연기 변신에 가히 충격적이면서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아무래도 건장한 체격의 마초스러운 남성이다 보니 여성성을 보여주는 것이 한계가 있지만 몸을 비튼다던지 손톱을 물어뜯는다던지 눈빛 처리 등 디테일로 약점을 최소화시켰다. 

이 형 이런것까지ㅎㅎ

  슬래셔 무비로서 본질에 충실하면서 코미디 요소도 과하지 않게 중간중간 박아놓음으로써 전체적으로 부담스럽지 않게 하며 스토리를 끌어왔던 것이 조화를 이루면서 결국 비평가나 관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지 않았나 싶다. 단, 취향에 따라 호불호는 확실할 것 같다.

 

내 맘대로 점수는 6.5 / 10 점


▼ <프리키 데스데이> 예고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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