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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다큐] "나의 집은 어디인가(Lead Me Home, 2021)" 여덟 노숙인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조니(Johnny) 2021. 12. 1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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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리뷰는 영화를 좋아하는 한 명의 관객인 블로그 주인장의 주관적인 의견이자 생각임을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넷플릭스 단편 다큐 <나의 집은 어디인가(Lead Me Home, 2021)>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39분의 짧은 다큐로서, 미국 서부 도시의 거리에 사는 8명의 노숙인들의 이야기를 담아내었습니다. 본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장르 : 다큐 / 상영시간 : 39분

IMDB Rating 6 / 10

 


이런 분들께 추천한다

"화려한 미국 서부의 이면이 궁금하나요?"

"짧고 의미 있는 넷플릭스 단편 다큐"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있어요"


이런 분들께 비추한다

"길든 짧든 다큐는 다큐"


 

🎬
내 맘대로 감상평


화려한 빌딩을 넘어로 노숙인들의 텐트

  약 40분 정도 되는 짧은 다큐지만 <Montclair Film Festival>, <Telluride Film Festival>에서 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평론가들 사이에서는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다. 하지만, 대중성은 글쎄라고 할 수 있다. 단순히 미국만이 가진 이슈가 아니기에 우리나라의 노숙자 문제도 생각해보는 것과 함께 더 나아가 인간의 존엄성, 인간성 회복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작품이었다. 다만, 모든 메시지를 전달해주기엔 러닝타임이 너무 짧았지 않았나 싶다(서부 도시에서 3년간 촬영함). 

고장난 자동차 안에서 생활하는 노숙인

  이 작품의 흐름도 독특한 편이다. 여타 영화나 다큐멘터리와 다르게 '이곳은 어디인지', '인터뷰하는 노숙인의 이름은 무엇인지' 등 아무런 정보와 내러티브도 없이 직관적으로 노숙인들의 삶과 고통을 담아 보여주었다. 아무래도 사회 약자인 만큼 사람들이 편견을 가지고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지 않을까라는 우려 속에 이들에 대한 배려이지 않을까 싶다.

세탁실을 이용하는 노숙자 커플, 여성 노숙자의 눈물

  결국 이 다큐를 통해 말하고 싶었던 것은 이들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중요한 3대 요소 의(衣)·식(食)·住(주)에서 나의 공간(주)을 잃은 사람들이지만 이들도 우리와 같은 고민을 하고 똑같은 사람이란 것이다. 결코, 사회 부적응자, 정신적 문제가 있는 사람, 범죄자 등과 함께 묶어 색안경을 쓰고 보지 말고 바라보아야 한다는 것을 힘주어 말하는 것 같았다. 이외에도, 일을 하고 있음에도 다시 길거리로 나올 수밖에 없는 이들을 보여주며 미국의 복지문제, 노숙자들 무리 속에서 취약한 여성 노숙자 문제 등도 함께 비춰주었다. 

자동차에서 생활하는 노숙자, 노숙인들을 위한 시설

  흥미로운 주제는 아니지만 전 세계 공통 사회적 이슈로서, 관심 있는 분들에게 충분히 관심있는 작품이지 않을까 싶다.

 

내 맘대로 점수는 6 / 10 점


▼ <나의 집은 어디인가> 예고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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